공항에서 말라카행 직행 버스가 있다. 쿠알라룸푸르는 예전에 한번 갔었기도 하고, 대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고, 하루 숙박하고, 버스터미날 찾아가고 등등 시간, 노력, 돈 낭비할 필요없이 바로 말라카로 직행하기로 했다. (LCCT에서 출발하여 KLIA를 거쳐가므로, KLIA 공항으로 도착하는 경우는 미리 표를 예매하던가 LCCT로 이동해 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LCCT에서 출발시에 좌석이 다 차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공항내 버스 정류장 및 티켓카운터 위치는 아래와 같다.
http://www.lcct.com.my/about-lcct/lcct-floor-plan
시간표와 가격은 아래 링크 참고.
http://www.lcct.com.my/transportation/bus-services/buses-from-malacca#lcct-to-malacca
버스 승차장에는 앉아있을 좌석이 많지 않다. 표 구매후 Domestic arrival 홀 밖 좌석에 앉아 있다가, 말라카행 버스가 들어오는 거 보이면 슬슬 승차장으로 걸어가도 충분하다..
시간은 3시간이라고 공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두시간 좀 지나 도착한다
비행기 도착 시간 후 30분 안걸려 환전, 버스 표 구매 및 승차장 도착이 가능했다. 난 토요일이라 붐빌줄 알았으나 비행기가 무려 15분 일찍 도착했고, 중국 계림 출발편이었던지라 승객 대다수가 귀국하는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어서 (중국인은 비자받기가 까다로와 해외여행이 그닥 쉽지 않다) Passport control 시에 내국인 카운터만 줄이 길고 외국인 카운터는 한산했다 ㅎㅎㅎ 그리고 한국인은 비자면제. 왕복항공권 없으면 입국거절된다는 소문도 있으나, 편도비행기표만 가지고 아무 문제없이 입국했다. 귀국편 비행기표 보여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얼마나 오래 머무를건지 등의 질문 한마디 없이 도장찍고 그냥 패스.
말라카 센트럴에 도착하면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게 편한데, 차이나타운까지 20링깃이다. 거리별로 요금표가 있어 따로 흥정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차이나타운에서 말라카센트럴 나가는 택시는 숙소에서 15링깃짜리를 불러줬다.. 아마 정식 택시는 아니고 개인이 비공식으로 하는 듯..
버스가 시간에 따라 최종종착점이 다른데, 마코타 퍼레이드 몰에 도착하는 경우는 사람에 따라 도보 이동 가능한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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